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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공사장 가설울타리는 구민 예술가 전시장! - 내달 11까지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접수. - 4월 중 당선작 12점 각 시상금 220만원 수여
  • 기사등록 2023-03-28 1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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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공사장 가림막-청담동 119-3(사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예술작품을 입히는 ‘2023 그린스마트 캔버스 작품 공모’를 다음달 11일까지 접수받는다. 


구는 지난해 9월 청년 작가들의 작품 27점을 선정하고 올 상반기까지 관내 공사장 100여곳에 설치 중이다. 거리의 갤러리처럼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새로운 가설울타리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 다시 공모를 통해 새 작품을 입히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주제는 민선8기 강남구의 새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이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각 1인(1팀)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구비서류인 참가신청서, 작품이미지(ai, jpg 파일 각각), 작품설명서, 심사용 패널 등을 갖춰서 이메일(mjj0720@gangnam.go.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작품 중 강남구민과 청년작가, 장애예술가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강남구민과 청년작가에서는 총점의 5%를 부여한다. 청년작가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국내 거주 미술작가로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서가 있는 사람 또는 작품활동내역이 있는 사람이다. 장애 예술가에게는 총점의 10%를 부여한다. 단, 인센티브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최종 12점을 선정해 당선작 각 1인(1팀)에게는 220만원을 수여한다. 4월 중 수상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며, 당선 이후 강남구 거리 곳곳에 있는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수상작이 활용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사장 울타리에 예술작품을 입혀 갤러리처럼 활용했다”며 “이번에도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과(☎02-3423-6162~61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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