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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제239회 임시회서 시정질문 - 경북-안동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성과평과 및 대마산업 발전방안 제시
  • 기사등록 2023-03-01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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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광영 의원


안동시의회 손광영(태화•평화•안기) 의원이 28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안동시 미래 먹거리 산업인 헴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집행부 상대 시정질문을 펼쳤다.


손의원은 경북-안동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산업용 헴프사업까지 수행할 수 있게 돼 명실상부 한국 헴프의 메카가 되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고 집행부의 노력을 치하했다.


손 의원은 “경북-안동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에는 안동시 예산이 62억 1370만 원을 포함 386억9500만 원 이상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집행부에서는 2년간의 특구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감사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규제자유특구 사업 첫 2년간 성과달성에 실패했다는 권 시장의 답변에 대해선 “실패 원인을 파악해야 기존 특구사업자들은 물론 2차로 선정된 사업자들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안으로 안동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노지 스마트팜 재배방식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1차 선정 사업자들에게 미집행된 예산 81억8000만원을 2차 선정 사업자들에게 쓸 수 있는지 법적인 문제가 있는지 검토를 할것을 주장했다.


특히 “생산목표를 달성한 사업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였거나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한 사업자들에게는 페널티를 주어야 할 것”이라며, “미집행된 예산을 2차 선정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라”고 촉구했다.


또한, “산업-식품용 헴프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에서도 대마농업, 대마섬유, 대마식품•화장품, 대마건축자재산업 등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성과지표를 기반으로 하여 운영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안동포 및 대마산업 육성 지원조례에 의해 2018년에 수립한 ‘안동포 및 대마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재수립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내년부터 시작될 2차 5개년 계획을 더 철저히 전략적으로 수립하여야 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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