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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 회는 포항 양념과 함께" - 12일과 13일 이틀간 여성문화회관에서 ‘양념개발 품평회’ 열려...
  • 기사등록 2008-03-14 23: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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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갓 잡아올린 생선회에 가장 어울리는 양념은 무엇일까?

이 같은 물음에 답하기 위해 포항지역 음식업협회(정식명칭 : 한국음식산업중앙회 포항 남․북구지부)는 포항 회와 가장 궁합이 맞는 양념개발에 나섰다.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여성문화회관에서 수강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양념개발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는 시중에 유통되는 초고추장 5종, 고추냉이 5종(일본어 : 와사비)과 간장 2종을 각각 혼합한 10종을 제품 회사명을 숨기고 참여자들이 맛을 보고 선호 제품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포항지역 음식업 협회는 품평회 결과와 식품 전공 대학교수, 지역 내 요리 강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대표 양념을 선정해 회원들에게 선정 양념의 사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포항 회는 타지역보다 싱싱하다고 평하면서 양념에 불만을 나타내는 까다로운 식도락가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포항만의 차별화된 회 맛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음식산업중앙회 포항북구지부 권혁식(55) 사무국장은 “포항 지역에서 갓 잡아올린 생선은 특히 육질이 쫄깃하고 싱싱한데다 이번 양념개발 품평회를 통해 엄선된 양념을 사용하게 되면 전국에서 포항 회 맛을 따라올 데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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