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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산읍, 계묘년 만복 기원 지신밟기 행사 개최 - 풍산읍 풍물단, 풍악을 울리고 떡을 나눠 먹으며 올 한해도 행복을 - 김종섭 읍장, 풍산읍 주민들의 오랜 소망과 행복이 꼭 성취되길 기원
  • 기사등록 2023-02-09 09: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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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산읍 풍물단, 만복을 위한 지신밟기


안동시 풍산읍 풍물단이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읍민의 안녕과 복을 비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풍물단의 지신밟기는 흥겨운 장단에 맞춰 풍산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우체국, 농협 등 읍내 주요 기관과 상가를 돌았다.


아울러 각 마을을 다니며 마을의 무사태평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으며, 특히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이 모두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며 환영하는 등 지신밟기를 통해 계묘년 새해 풍산읍에 행운과 풍년을 빌었다.


‘지신밟기’는 설과 대보름 사이에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며 지신(地神)을 달래면서 복을 비는 민속놀이로 예부터 지신을 밟으며 지신이 흡족해 악귀를 물리쳐 주인에게 복을 가져다주고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며 풍년을 들게 해준다는 세시풍속 놀이다.


▲ 풍산읍 풍물단, 만복을 위한 지신밟기


최계섭 풍산읍 풍물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지신밟기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 “풍악을 울리고 떡을 나눠 먹으며 느꼈던 행복을 올 한해 내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산읍 풍물단은 매년 정월대보름 행사인 지신밟기, 어버이날 행사, 읍민 체육대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섭 풍산읍장은 “추운날씨에도 읍민의 만복을 위해 힘써준 풍물단에 감사드린다.”며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를 통해 올해 풍산읍 주민들의 오랜 소망과 행복이 꼭 성취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풍산읍 풍물단, 만복을 위한 지신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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