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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도 등장한 익명의 기부 천사 안동라면할머니 - 안동라면할머니 올해도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100박스 기부 - 올해로 5년째 익명으로 라면 기부를 통해 진정한 이웃 사랑 실천 - 안동시청으로 배달, 추운 겨울 따뜻한 감동과 보는 이들의 눈시울 붉혀
  • 기사등록 2023-01-16 08: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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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등장한 익명의 기부 천사 안동라면할머니, 100박스 기부


안동시가 익명의 기부 천사인 ‘안동라면할머니’로부터 라면 100박스를 편지와 함께 전달받았다.


기부자는 라면 회사를 통해 기부 의사를 전했고, 라면과 편지는 1월 13일 안동시청으로 배달되었다. 이는, 올해로 5년간 지속된 선행이다.


자신을 ‘안동라면 할머니’라고 밝힌 편지에는 ‘시장님께. 자식 없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안동라면 할머니’라고 적혀 있어 추운 겨울 따뜻한 감동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라면을 기부받은 안동시는 이 훈훈한 미담 사례를 전하며 읍면동에 라면을 배부하여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편지를 전달받은 권기창 안동시장은 “매년 귀한 마음을 담아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시는 안동라면할머니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전달받은 물품은 할머니의 뜻에 따라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자식 없는 독거노인,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게 하여 따뜻한 라면 한 그릇으로 이웃의 온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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