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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보건소, 6만 군민의 건강지킴이에 총력 - 코로나19 상황 속 군민을 위한 다양한 보건 서비스 제공
  • 기사등록 2022-02-14 15: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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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동안 공공보건의료의 최일선에서 창녕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역학조사 등으로 건강관리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속된 스트레스, 우울감 상승 등 심리적으로 지치고 위축된 군민들을 위해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해 군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역주민 대상 비대면 온라인 걷기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 사업 추진 및 만성질환자 조기발견·취약계층 건강관리, 효율적인 치매관리서비스 제공 등으로 군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방법을 활용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예방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성질환 예방·조기발견 및 자가관리율 향상을 위한 ‘건강하게 3GO’추진
  창녕군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암 6종(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에서 1만 7286건의 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주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립선․갑상선․경동맥초음파․뇌MRI 무료 검진을 실시했으며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 103명에게 약 1억 8000만 원의 의료비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사업장 및 소상공인 125개소 986명과 독거노인 등 고혈압 9309명, 당뇨병 3234명, 이상지질혈증 1270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사와 영양관리, 신체활동, 금연, 구강관리 등 교육과 상담․관리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혈관건강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자가관리 능력 향상과 합병증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건강 따오기’ 사업 추진으로 건강한 환경조성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활동량이 축소된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걷기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4월부터 워크온을 운영했다.

 

아름다운 창녕의 좋은 길 함께 걷기 등 각종 챌린지 및 이벤트 등의 사업을 펼쳐 6927명의 군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건강생활 실천 문구에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더한 LED홍보 영상장치를 설치해 일상생활 속 걷기 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군내 공원 등에 금연표지판 11개를 추가 설치하고 학교에 금연․건강 계단을 설치하는 등 능동적인 건강정보 제공으로 건강 행태 개선을 도모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출산장려정책 추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젊은 부부 14쌍 25명에게 난임진단비 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88쌍의 난임부부에게 난임 시술비 6300만 원을 지원해 13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부 144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임신출산 비대면 교실을 운영했으며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 산모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군 자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200여 명의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 파견 방문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확대 지원했다.

 

또한 1098명의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보충식품 제공 및 정기적 영양상태 평가와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 구강보건교육, 15세 이하 아동 대상 치아 불소도포, 치아건강 체험교실 운영, 장애학생 비대면 건강교실 등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건강행태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행복한 창녕 조성
  군은 효율적인 치매관리서비스 제공과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창녕읍과 남지읍 2개 권역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했다.

 

조기검진 5703명,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1514명, 조호물품 지원 410명,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가정방문 서비스 311명, 치매노인 지문사전 등록 109건, 배회 인식표 252건, 치매파트너 양성 810명, 기억채움마을 5개소 운영, 치매예방교실․인지재활 프로그램․치매환자 가족교실 운영, 치매공공후견 피후견인 대상자 발굴 등으로 치매환자의 가족들과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이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은 매년 시행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내 건강 문제점을 제대로 진단해 실제 보건사업에 활용한 결과이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창녕군 보건소는 2022년에도 군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협력하고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대응해 학생들과 청․장년층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 SNS 등 비대면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개인 위생,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치매 어르신 등 노년층을 위한 1:1 가가호호 맞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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