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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09 1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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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해 토양 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하여 단순히 부족한 영양뿐만 아니라 과잉 시비, 불균형 시비, 불필요한 자재 투입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작물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검정 항목은 산도(pH), 유기물(OM), EC(전기전도도),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슘, 칼륨, 마그네슘), 규산(논), 석회소요량(밭) 9개 항목이다. 이에 따라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여 농경지의 양분 집적을 예방하고 균형적 관리를 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의 토양으로 시료 채집할 장소의 상단부 흙을 가볍게 걷어내고 논이나 밭은 15㎝, 과수원은 30~40㎝ 깊이까지 구덩이를 파고 경사면을 따라 흙을 채집한다.


 채집한 흙은 덩어리를 잘게 부수어 고루 섞고 이물질을 제거한 뒤 500g정도를 시료봉투(깨끗한 비닐봉지)에 담아 시료 내역(이름, 주소, 전화번호, 포장면적, 작물명)을 기재하고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840-5608)로 제출하면 된다. 분석 소요 기간은 2주가량으로 최종 분석 결과는 우편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토양의 지속적인 농업 생산력 유지를 위해 농업인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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