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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돌봄SOS센터, 식사 지원 서비스에 ‘다회용 보냉백’ 도입 - 일회용품 줄인 친환경 배송으로 돌봄 대상자에 따뜻한 음식 전달해 - 박성수 구청장 “돌봄SOS센터는 보건·복지통합창구…돌봄 사각지대 해소…
  • 기사등록 2022-01-16 14: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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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기자}


▲ ▲ 송파구가 돌봄SOS센터 식사지원 서비스에 ‘다회용 보냉백’을 도입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 1일부터 돌봄SOS센터 식사 지원 서비스에 ‘다회용 보냉백’을 도입해 친환경 배송환경을 구축하고 돌봄 대상자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27개 동주민센터에 ‘돌봄SOS센터’를 설치, 돌봄매니저를 배치해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상담 등 8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간단한 집수리, 청소 및 소독을 돕는 주거편의 서비스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센터까지 이동을 돕는 동행지원 서비스가 큰 호응을 받는 등 2021년 한 해 동안 총 1,548명에게 4,003건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에는 식사 지원 서비스 시 기존 도시락 포장, 배송에 사용하던 비닐봉투 대신 다회용 보냉백을 도입했다. 보온을 유지해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일회용품 배출량을 줄여 탄소 중립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보냉백에 담긴 도시락은 돌봄매니저를 통해 대상 가정으로 전달된다. 보냉백에는 ‘송파구 돌봄SOS센터’ 문구를 삽입해 홍보 효과를 더하고, 도시락 전달 후 보냉백을 회수하지 않고 문고리에 걸어 다음 서비스에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올해 연간 돌봄SOS센터 1인 이용 한도를 기존 158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확대하고, 사례관리와 긴급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더욱 밀접한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파구 돌봄SOS센터는 긴급하고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송파구민(중위소득 85% 이하)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 및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돌봄SOS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복지 공백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소외됨 없이 누구나 행복한 송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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