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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풍림 의원, 제2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나서 - 영주시의회, 농·축산물 매출실적이 저조한 이유와 개선대책 질타 - 바로마켓에 투자한 농가와 시민들의 손실에 대한 개선대책에 대해
  • 기사등록 2021-12-21 16: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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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풍림 의원이 제2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영주시의회 전풍림(무소속, 풍기읍‧봉현면‧안정면)의원이 지난 20일 개최된 영주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전풍림 의원은 ‘소비지유통센터 바로마켓’에 대해 “영주시는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30억6천2백만 원을 들여 인천광역시 문학경기장에 3,930㎡ 규모의 소비지유통센터 바로마켓을 설치한 바 있으나 영주 농산물의 판매 실적은 총 판매액 중 6~7% 정도로 저조한 상황”이라며 영주의 농·축산물 매출실적이 저조한 이유와 개선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바로마켓의 운영주체는 농업회사법인 영주시 생산자연합 주식회사인데 최근 대주주의 지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로마켓에 투자한 농가와 시민들의 손실에 대한 대안 △바로마켓의 조성 사업비 과다계상에 대한 입장 △바로마켓 설치에 대한 사전조사와 타당성 분석, 입지선정, 운영방식 등에 관한 과정에 대해서 질문했다.


이에 장욱현 시장은 “영주농산물 판매 비중이 저조한 이유는 농축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실률이 적은 공산품과 가공품을 위주로 판매 품목이 구성된 데 따른 것이며, 추가로 투자할 여력 또한 없어 경영이 점차 악화됐다”며 “판로 확대와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작한 사업인 소비지 유통센터는 2018년 건립 이후 미숙한 경영과 계속되는 불경기로 운영에 문제가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제한으로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답했다.


덧붙여 “바로마켓의 사업계획에 따른 개보수 과정에서 현지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서 행정적인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향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리․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관계 공무원을 문책했으며, 영주시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 장욱현 영주시장이 제2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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