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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음악회 <쇠제비갈매기의 꿈>, 세 번째 공연 -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 드림아이중창단 등 지역 어린이들도 공연에 참여
  • 기사등록 2021-12-16 19:22:40
  • 수정 2021-12-16 19: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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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제비갈매기의 꿈> 공연이 16일 오후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멸종 위기종인 쇠제비갈매기를 소재로 한 세 번째 공연으로, 그간 연주를 기획했던 스트라드 뮤직(대표 : 이원필)과 리움챔버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멸종 위기종인 쇠제비갈매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안동호에 인공 모래섬을 조성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모범 사례를 알리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트럼페터이자 지휘자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희찬이 지휘에 나선다.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 바이올린 단원들이 연주하는 바하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제1악장>으로 시작을 알리고, 이어서 작곡가 김은혜(수원대학교 교수)의 창작품 <쇠제비갈매기의 꿈>을 서울대학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협연한다.


쇠제비갈매기가 따뜻한 봄이 되어 다시 돌아오기를 염원하는 <고향의 봄>(김한기 창원대 교수 작곡, 이경선 협연)과 임병걸(KBS부사장, 시인)의 시에 작곡가 이웅이 곡을 입히며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쇠제비갈매기의 꿈>은 안동 지역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드림아이 중창단이 세계 초연한다.


창작곡 이외에도 베토벤의 교항곡 제6번 <전원>을 2부에 연주하여 환경음악회에 대한 의미를 배가시키고, 비발디의 <사계 제2악장>에 가사를 붙여 만든 <겨울의 마음>(작시 이원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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