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이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 지구로 선정됐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 사업은 지난 2018년 시작된 지역 풀뿌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안동은 작년에는 본 사업 공모에 도전했으나 선정되지 않았고 올해 공모에서 당당히 심사를 통과했다.
안동은 작년에 중앙신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에 선정된 후 올해 또다시 구도심의 재래시장 전체가 하나가 되어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2관왕이 되었다.
상인회와 안동시가 준비한 사업계획은, △언택트 스마트상권 조성 △상권특성화 기반 조성 △상권 자생력 강화 사업 △외부관광객 유입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상권관리기구 운영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김형동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 선정을 위해 ▲시장상인회는 상권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인의 사업동의 및 상생협약을 체결 (사업신청 지역 중 안동의 동의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고 확인됨) ▲안동시청은 박성수부시장이 중심이 되어 제안서와 프리젠테이션 등 제안내용의 구성 ▲김형동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협의, 소상공인진흥공단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설명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상인회-안동시-국회의원이 일체가 되어 힘을 집중했다고 알려졌다.
김형동 의원은, “이번 상권르네상스 사업 선정은 안동의 단합된 힘으로 큰 성과를 낸 것”이라며, “상인회와 안동시 공무원을 비롯한 안동 시민의 의지와 역량이 집중돼 거둔 쾌거”라고 말했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지구로 선정됨으로써 안동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00억원 중 절반인 5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형동 의원은, “르네상스 사업은 안동 구도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상인회분들과 시 관계자분들 그리고 본 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단 구성', '재단 설립', '세부사업별 실행계획 수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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