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걸) 2021년 10월 15일에 과제연구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자극하고 탐구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적성과 흥미, 진로 등을 고려해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탐구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대회이다.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참가하여 그간 자신들의 과제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현재 심화되는 부동산 불평등의 원인과 사회에 미친 영향’과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친환경 공정과 소재에 대한 연구가 ESG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기주도적으로 심화된 연구를 하고 발표했다.

또 유전자･텔로미어･효소 등과 같은 자연과학분야, 사회적 증거･4차 산업을 대비하는 교육체제･가짜 기억을 이식･먹방･한국의 교육 발전 방안･다문화 교육･교육격차･인권교육･기업에 대한 분석 등으로 교육과 사회 전반에 걸친 인문사회 분야에 대해 다양하고 참신한 내용의 결과물들이 돋보였다.

2학년 김혜린 학생은 “대회 준비를 하면서 주제를 선정하고 과제를 수행해서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이렇게 결과물이 나오니 뿌듯하다. 주제와 관련하여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주제선정, 탐구내용 설계 및 과정을 통해 학습 능력이 신장하였고 스스로 진로도 개척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하여 스스로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휘한 교사는 “과제연구발표대회를 통해 학생이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탐구 능력, 보고서 작성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심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자신의 진로 관련 전문 지식을 함양하고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자기 주도적 탐구 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지도교사의 지도를 통해 학생을 창의적 연구자로서 육성하기 위한 연구 태도와 자질을 함양할 수 있었다.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안여고는 학생 잠재 역량과 미래를 향한 혜안을 길러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인수학급과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의대와 약대를 비롯한 특수 대학인 해군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국군간호사관학교･경찰대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진학시킬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100여 개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자연과 예술을 존중하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며 배려하고 섬기는 여성 인재를 키울 새로운 도전을 지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