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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2-19 19: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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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 고암면 감리지구의 화왕산미나리가 지난해 가을 미나리 출하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봄 미나리 첫 출하가 시작되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창녕화왕산미나리단지는 산간지 오지마을의 안정적인 소득원창출을 위해 2004년부터 사업비 14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랭이논 30ha면적에 조성 되었으며, 부대시설로 비닐하우스 253동, 지하수 32공, 저온저장고 17동, 선별장 및 현지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화왕산미나리는 창녕 화왕산 계곡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지하 200m의 깨끗한 지하수만 사용해 맛과 향이 뛰어나고, 선별과정 후 지하수로 다시 한 번 세척하여 출하되므로 구입 후 씻지 않고 바로 생식으로 먹을 수 있다.

특히 이곳 미나리가 지난 4년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면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며, 품질이 뛰어나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부산, 대구농협하나로마트, 마산대우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와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으며, 금년에도 기존 대형유통업체 외 롯데마트 등에 납품하기로 계약하는 등 탄탄한 거래처를 확보하여 새로운 소득작물로서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현재 대도시 대형 유통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화왕산청정미나리의 소비자 가격은 1kg당 8천원에서 1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한편 재배단지 현지에서 판매되는 1kg 비닐포장은 7천원에 판매하고 농가들은 손님들이 직접 삼겹살을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현지 판매장 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원거리 도시소비자에게는 4kg를 28,000원에 판매하면서 택배비는 생산농가가 부담하고 있으며, 2kg소형박스는 15,000원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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