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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3 16: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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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걸)는 9월 23일부터 1,2학년 전체 학생 대상 인공지능 마타 수학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준비 과정으로 여러 차례 수학 교과협의회와 설명회를 거쳐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9월 17일에는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교과에듀테크 선도기업 ㈜비트루브 오태형 대표를 초청하여 1,2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AI기반 개별 맞춤형 수학 학습 서비스 마타수학 프로그램’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상호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비트루브 AI마타수학(대표 오태형)은 국내 5개·대만 3개·미국 1개의 특허를 받았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개별 맞춤 실력 향상 프로그램으로써 학습자의 학습 상태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보완 문제를 선정하는 방법 및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다.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되는 개별 맞춤 문제로 취약점을 개선하여 학습 퀄러티를 향상시킨다.

 

마타수학을 개발한 이들은 오태형CEO(서울대학교 수학과 학사·석사·박사 수료, 강남대성학원 수리논술 강사, 서울대학교 미적분학·금융수학 조교, HFT용 알고리즘 개발, 한성과학고1기), 정두섭CRO(서울대학교 수학과 학사·석사·박사, 숭실대학교 전임 교수, 서울대학교 수학연구소 조교, HFT용 알고리즘 개발, 한성과학고1기), 안명훈CTO(AOX대표, CISA, 서울대학교 전산학과 학사, 한성과학고1기)이다. 오태형CEO와 정두섭CRO는 2017-2019까지 SBS 영재발굴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수학 분야 영재를 찾아냈다.
 
  마타수학의 특장점은 학생을 위한 개인별 맞춤 학습으로, 학습 목적별 커리큘럼 제공, AI 기반 진단-분석-치료 학습, 과정별, 시기별 분석 보고서 제공하며, 선생님을 위해서는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 유연성 있는 수업 운영, 학습 피드백과 코칭이 수월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학년 김지연 학생은 “인공지능이 학생 개별 특성을 살펴서 학생 수준에 맞게 그 문제를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자세히 가르쳐주니 정말 신기해요. 설명회를 듣고 시연해보니 놀라운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이런 획기적 프로그램을 남보다 앞서 진행하는 우리 경안여고가 짱이예요!”라고 했다.


2학년 손연지 학생은 “인공지능이 틀린 문제에 공통된 기념을 찾아 그 문제를 스스로 풀게 친구가 되어 옆에서 도와주니 참 신기해요. 코로나 시대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비대면 온라인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마타수학 공부가 신이 납니다. 수학을 포기하려고 하는 친구들에게도 많이 알려주고 싶어요”라고 하였다. 

 

수학과 오경희 부장 교사는 “학생들 개별로 약한 부분이 다른데 일률적으로 진행하는 기존 수업 방식과 달리 학생 저마다의 취약점을 파악해 AI가 길 안내를 해주어 학생들 반응이 좋고, 향후 이에 대한 성취도가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 특별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고 학생들 스스로 개별 수학 실력을 평가하고 이에 대해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좋은 장점이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원걸 교장은 “미래 사회는 인문적 기초는 물론 수학·과학 역량 구축과 함께 디지털 소양이 갖춘 인재를 요구하는 만큼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과 과학에 쉽게 접근하여 기초 및 전문 역량을 갖추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를 추진케 되었다. AI기반으로 차별화된 수학 수업을 하여 수학 과목을 기피하는 학생을 제로화하며, 수학 과목에 대한 흥미도를 제고시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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