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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과학고, 청년리더, 미래 교육을 말하다 - 6차 산업과 6차 산업 인재, 그리고 이를 위한 가교의 역할 - 교육의 중심, EBS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6차 산업을 말하다
  • 기사등록 2021-09-09 2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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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명과학고]_교육의_중심,_EBS_미래교육_플러스에서_6차_산업을_말하다


‘글로벌 미래 농산업분야 기술인재 육성학교’슬로건을 내건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고시환)는 농업계 특성화고로, 9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농업계고등학교이다.


‘Learning by doing’이라는 말처럼 학생들이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규 교육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전공지식을 활용하여 직접 6차 산업을 실천해볼 수 있는 청년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창직’이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존 직업의 업무를 재설계하여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농업에서도 이러한 바람이 불고 있다.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6차 산업이 미래 유망한 창직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6차 산업과 6차 산업 인재, 그리고 이를 위한 가교의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고시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6차 산업이란 농촌융복합산업으로 1차, 2차, 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말한다. 대한민국의 GDP가 3만불 시대에 도래하면서 소비자들이 먹거리와 안전성, 그리고 높은 품질성을 선호하고, 이에 따라 농업의 부가가치를 보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실현하고자 하는 젊은 층들이 생겨나고 있다.


▲ [한국생명과학고]_교육의_중심,_EBS_미래교육_플러스에서_6차_산업을_말하다


경북 안동에 위치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고시환)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농업의 경쟁력을 갖춘 6차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원규 학생은 경상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최연소 교육생으로 합격하여 9월 6일 입교를 하였다.


이원규 학생은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농조합동아리‘고코물’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학교 내 포장과 지원금을 받아 자신이 희망하는 작목(고구마, 감자, 배추 등)을 선정하여 생산하고 가공하여 판매를 하고 이를 통해 수익금을 창출해 내고 있다.


단순히 수익금을 위해 동아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손수 재배하여 수확한 감자를 사회복지법인‘사랑의 푸드뱅크’로 기부를 하여 수확의 성취감을 지역사회에 교류하는 등 6차 산업 연계 농업 마인드 함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가정영농프로젝트를 통해 가정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영농을 실천하여 졸업 후 성공적으로 6차 산업 연계 청년농업CEO로 정착하기 위한 밑거름을 만들고 있다.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선도농가와의 MOU 체결을 통해 특강과 전공 맞춤형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도 농업인 특강이나 농산업분야 전문가를 학교로 초청하여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농업 경영 마인드를 함양하고, 학생들이 선도농 멘토링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익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영농 의지를 키우는데 주력한다.


▲ [한국생명과학고]_교육의_중심,_EBS_미래교육_플러스에서_6차_산업을_말하다


또한 9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의 학교만큼 선배들이 다양한 분야의 여러 지역에서 청년 농업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6차 산업 연계 청년CEO 양성을 뒷받침하는 발판 중 하나이다.


다가오는 9월 17일 금요일 낮 1시에 미래교육 플러스(EBS, 진행 신종호, 최태성)에서 앞서 다뤘던 6차 산업 인재 양성에 대한 ‘새로운 직업, 6차 산업을 주목하라’라는 주제로 보다 자세한 유쾌한 토크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 현장 교사, 그리고 각계각층의 교육 전문가들이 생생한 교육 현장을 소개하며 미래 6차 산업 진로교육의 전환점을 다뤄볼 예정이다.


패널로 참가한 3학년 이원규 학생은 “청년농부는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설 수가 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꼭 성공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기 때문”이라며 스마트팜 농장을 창업하여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들과 함께 성공한 청년농업CEO가 될 것을 다짐했다.


또 다른 패널인 남유준 특성화부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학생들, 학부모들이 농업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는 전환점이 되어 농업의 미래를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시환 교장은 “학교에서 6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 교육에 힘써 이원규 학생처럼 청년농업CEO 양성 교육에 적극 힘쓸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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