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특별시에서는 주5일근무제 확산으로 늘어난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선용하고자 하는 바람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른 많은 시민의 요청으로 금년도에도 친환경주말농장 7,500구좌(123,750㎡)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시민을 2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한강상수원 수질오염원을 감축해 수질을 개선하고자 2000년부터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팔당상류의 상수원보호구역 안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하이서울 친환경농장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장임차료의 일부(16.5㎡ 1구좌당 5만원중 50%인 25,000원)와 채소씨앗, 유기질비료, 천연방제제 등을 서울시에서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어 적은 비용으로 친환경 영농방식에 의하여, 무공해 채소를 직접 가꾸어 보는 농사체험과 자연학습을 함께할 수 있으며 건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최근 6년 사이에 "하이서울 친환경농장" 규모는 배 이상으로 확대되었다.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이란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은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한강의 수질보전을 위하여 팔당상류의 상수원보호구역 안에서 서울시민이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영농방식으로 손수 농작물을 재배하는 친환경 체험 주말농장이다.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은 산과 강이 어우러지고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평소 서울시민과 수도권 주민이 휴식처로 많이 이용하는 북한강과 남한강 수계에 위치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깨끗한 식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안의 농가를 대상으로 수년전부터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 육성에 많은 지원을 하여 왔으며, 그 결과 많은 시민들이 농협 하나로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팔당유기농산물을 접할 수 있게 됐다. "하이서울 친환경농장가꾸기사업"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을 보다 확산시키고 식수원의 수질보전에 대한 노력에 서울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운영되고 있다.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은 사업 초창기인 2000년에 3400구좌(1구좌 16.5㎡)로 시작했으며, 참여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매년 그 운영규모를 늘려 올 해도 전년도에 이어 7,500구좌를 운영한다.
시에서는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을 분양받은 참여시민에게는 1구좌당 농장임차료 5만원 중 50%인 2만5천원(참여시민은 2만5천원만 부담)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씨앗 및 유기질비료 등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병해충 방제도 합성화학농약의 사용방지를 위해서 환경친화적방제제를 사용해 무료로 일괄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사경험이 없는 시민을 위하여 현지에서 영농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간이휴게실 및 간이급수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2007년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에게 2월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분양한다. 신청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전화(3707-9385∼6)로 할 수 있고, 개인은 2구좌까지 직장 및 단체는 회원수에 따라 적정규모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