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삼초등학교(교장 이계숙)가 올해 바르게 걷기 활성화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아침 등교 후 30분 가량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동참해 '북삼초 Let’s Walk, 365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65건강걷기 프로그램은 바른 체형 형성, 건강 체력 향상, 즐겁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칠곡보건소 협조로『워크온』걷기 어플을 제공받아 개인 스마트폰에  가입하여 일일 걸음수 체킹 및 목표 걸음수 확인, 전체 멤버 랭킹 등을 스스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지압길(흙길)을 조성하여 아침시간, 체육시간 등을 이용하여 사제동행 맨발 걷기를 실시하고 있다. 맨발 걷기는 집중력 향상, 정서적 안정 및 면역력 강화 등 긍정적인 교육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맨발 걷기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다양화하고,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의 의사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걷기활동에 참여한 6학년 윤◯◯ 학생은 “아침마다 건강 걷기를 하니깐 기분도 상쾌해지고, 공부에도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맨발 걷기를 할 때는 조금 아픈 긴 했지만, 색다른 경험이어서 너무 재미있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계숙 교장은 “아침 건강걷기와 맨발 걷기는 학생들의 부족한 운동량을 늘려주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며, 특히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간은 사제간 관계를 돈독하게 하여 즐거운 학교 문화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