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걸)는 5월 26일 경북선거관리위원회 권오현 강사를 초청해 전교생 대상 비대면 ‘새내기 유권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새내기 유권자 교육은 투표의 중요성을 안내하여 생애 첫 선거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강만 듣고 마무리하는 것이 아닌, 전체 학생들에게 소감문을 작성케 하여 보다 알찬 새내기 선거 교육이 되도록 했다.

이날 교육은 ‘1)긴장 반, 설렘 반 나는 새내기 유권자!·2)선거, 이렇게 한다!·3)선거 운동, 나도 할 수 있다!·4)참여하는 유권자가 되자!’의 주제로 이루어졌다.

3학년 김선애 학생은 “이제 곧 첫 투표를 하게 되는데 투표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자질에 대해서도 인식하게 되었다. 투표를 하기 전에 하는 방법을 몰라 막연히 두려움 같은 것이 있었는데 꼭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도 자세히 알게 되었다. 소중한 선거 교육을 학교에서 제공해 주어서 무척 감사하다.”고 했다.

행사를 담당한 김지은 교사는 “청소년 선거권 부여에 대한 교육적 의미를 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민주 시민의 기본 역량을 함양해 능동적인 정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정치에 참여하는 기본 방법에 대해 배움으로써 주변에서 나타나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고차사고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원걸 교장은 "이번 새내기 선거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민주 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한편 공정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