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은 5월 22일 사제동행 연합 자전거 동아리 회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 동호해변에서 강릉시 정동진까지 67km 거리를 라이딩 했다.

이번 행사는 도전! 성취프로그램 교육장 인증제로 운영되는 ‘꿈 실은 두 바퀴’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도전 과제를 수행하면서 잠재능력과 끼를 발견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자기성장 체험을 위해 마련되었다. 
 

자전거 라이딩에 도전한 ○○중학교 권○○ 학생은 “너무 힘들어서 오후 라이딩은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끝까지 완주하게 되어 기쁘고, 나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동아리 회원인 교사 이○○은 “이번 라이딩 코스는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해 주었고, 마지막 코스인 정동진까지 완주하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유희 교육지원과장은 “67km의 거리를 서로 격려하며 라이딩을 했을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도전이 학생들에게 참다운 자아를 발견하고 타인과의 조화로운 삶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었길 바라고, 사전 안전교육을 비롯해 오늘의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를 위해 묵묵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2021년 도전! 성취프로그램 교육장 인증제’ 시범청으로 지정되어 자전거 타기 공모사업과 연계한 ‘꿈 실은 두 바퀴’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을 1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자전거 라이딩 완주 횟수에 따라 참여 학생들에게 교육장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