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기자}

▲ 김미경 은평구청장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총 672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5월 20일 구의회에 제출하였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추진하지 못한 각종 행사 및 사업 예산을 과감히 정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는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고용 안전망 구축, 생활밀착형 SOC 투자 확대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구민 복리 증진과 하반기 구정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여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우선, 일자리사업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로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고자 ▲은평형 지역방역일자리 31억원, ▲재활용품 품질개선 자원관리사 13억원,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7억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3억원 등 총 56억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97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고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필수 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하여 ▲등기소 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83억원, ▲노후 도로·하수 등 기반시설 유지보수 35억원, ▲불광중학교~폭포동 도로개설 10억원, ▲응암정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사업 7억원, ▲봉산-앵봉산 등산로 정비 7억원, ▲은평문학관 건립 6억원, ▲지축교 보수공사 6억원, ▲은평터널 방음시설 개선공사 4억원 등 총 189억원을 편성하였으며, 특히 생활 SOC 추진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구민의 편익을 증진코자 하였다.

이와 더불어,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생계·주거급여 73억원, ▲장애인 활동보조 21억원, ▲영유아보육료 24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 지원 30억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4억원 등 사회복지 분야에 총 170억원을 반영하였다.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자 ▲코로나19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해·재난목적예비비 56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5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3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4억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2억원, ▲코로나19 검사 및 이동검체반 운영 1억원 등 총 73억원을 편성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하반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지원 4억원,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4억원, ▲불광천 미디어센터 운영 3억원, ▲공동주택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지원 1억원 등 총 25억원을 편성하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가용재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하였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긴급현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