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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의로운 불광동 편의점주에 감사장 전달 - 불광1동 화목Day를 맞아 윤모씨 만나 감사장 전달
  • 기사등록 2021-04-30 1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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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기자}


▲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의로운 불광동 편의점주 감사장 전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편의점의 따뜻한 소식을 전해 듣고, 4월 29일 불광1동 Day를 맞아 의로운 편의점주 윤 모 씨를 만나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3월 16일 불광동 편의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건이 발생했다. 편의점주 윤 모 씨는 60대 여성이 30만원짜리 기프트카드 6장을 구매하고 사진을 찍어 누군가에게 보내는 걸 목격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여 함께 경찰서로 가자고 제안했다.


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여성은 계좌번호와 신용카드번호 그리고 신분증 사진까지 보냈으며, 기프트카드를 구입하여 사진을 보내려던 위기의 순간에 윤 모 씨가 기지를 발휘하여 계좌에 있던 돈 6,800만원을 지킬 수 있었다.


은평구는 각 동별 취약지역을 비롯한 주요시설을 구청장이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만나는 주민과 함께하는 화목 Day를 진행 중에 주민의 피해를 막은 의로운 구민 윤 모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살아있는 주민들의 현장 고민이나 주변 상권의 어려움을 자세하게 전해 들었다.


윤 모 씨는 “이런 사례가 공유되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편의점을 하며 알게 된 다양한 이웃의 고민과 사연을 불광1동 화목Day를 계기로 구청장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동별 현장방문은 4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비대면으로는 해소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하여 현장에서 주민들과 1:1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용감하게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편의점 사장님에게 감사하다.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남은 화목 Day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힘든 코로나19를 주민들과 함께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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