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송현초등학교(학교장 지상규)는 3월 8일 학교 내 화단 및 놀이 공간에 시 울림 동산을 마련했다.
시 울림 동산은 학생들이 시를 학교생활 중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상규 교장의 작품을 시작으로 총 42개의 나무 간판에 시 작품을 새겨 구성했다.
다양한 주제의 학생 창작 시와 함께 우리 고장에 관심을 가지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안동을 대표하는 민족시인 이육사의 작품들을 비롯하여 안동을 주제로 한 시 작품을 다수 선정하여 전시했다.
맑은 동심이 느껴지는 학생들의 창작 시들은 매년 시 울림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앞으로 전시될 수많은 작품이 기대된다.
학생 창작 시 ‘자국(김규리)’을 감상한 민○○(5학년)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울리는 시였으며 나도 이렇게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를 창작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상규 교장은 “코로나19로 서로 간의 소통이 많이 줄어든 지금 시 감상을 통해 학생들의 문학 감수성이 자라나고 마음이 위로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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