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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무의탁노인에 생신꾸러미 전달 - 울진여성단체협의회,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 - 외롭게 홀로 사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 전해
  • 기사등록 2021-04-16 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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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무의탁노인 생신꾸러미사업 전개 (음식만들기)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15일 배우자와 자식이 없는 무의탁 노인을 위한 생신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 사업은 울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명희)에서 기획하고 꾸러미를 장만하여 직접 무의탁노인에게 전달, 대상 노인 및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울진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오전에 복지회관1층 조리실에서 미역국, 잡채를 직접 요리하고, 과일, 꽃화분, 마스크를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당일 오후 각 단체별로 무의탁노인에게 전달했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파악한 결과, 관내 80세이상 무의탁 노인은 40명으로 15일 첫 수혜대상은 1월 ~ 5월생 20명이이다

 

생신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생일을 잊고 살아왔는데 따뜻한 미역국과 선물을 받으니 참 행복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명희 울진여성단체협회장은 “외롭게 홀로 사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여협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장기적인 코로나사태로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쇄신하는 선도적인 울진여성단체협의회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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