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구, 여성창업자 위한 ‘스타트업 스튜디오’ 무료 운영 -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내 11평 규모, 홍보물 촬영 지원 - 비용부담 큰 전문장비부터 유튜브 제작 교육까지
  • 기사등록 2021-03-11 11:48:20
  • 수정 2021-03-11 11:50:10
기사수정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기자}


▲ 여성창업자 스타트업 스튜디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여성창업자들의 초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홍보물 촬영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공유공간 ‘스타트업 스튜디오’를 3월 15일부터 운영한다.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여성 예비 혹은 초기창업자에게 필요한 각종 미디어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내 11평 규모로 조성되어 카메라, 촬영 배경지, 조명, 노트북, 테이블 등 제품촬영을 위한 전문장비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120만 원 상당의 DSLR 카메라를 스튜디오에 구비하여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DSLR 카메라는 제품사진부터 영상까지 촬영이 가능해 초기 창업자들에게 유용하지만, 사용 빈도에 비하여 비용 부담이 큰 장비이기도 하다. 이에 구는 카메라와 함께 노트북에 포토샵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한 자리에서 촬영부터 편집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홍보물 제작 초보자를 위해 제품 촬영과 유튜브 제작 방법에 대해 교육도 실시 한다.


구는 또,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 여성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실’을 운영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지원실은 1인 기업이 입주하는 협업사무실과 3~5인용 독립사무실 등 3개로 구성되어 있다. 1달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12만 원의 저렴한 비용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여성 경제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 창업사례가 점차 늘고 있지만, 여성창업가를 위한 지원사업은 다양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앞으로 창업 전 교육부터 경쟁력 강화까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여성이 창업을 통해 경력단절 없이 당당히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예비·초기창업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예약 및 문의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홈페이지(www.songpacareer.or.kr) 또는 전화(02-2203-2525)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376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