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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9 0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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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봄보리 파종 및 보리밭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봄보리 파종은 가능한 2월 말까지는 파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고 늦어도 3월 상순까지는 파종을 완료해야 한다. 파종량은 보통 가을 파종보다 20~25% 더 파종하도록 권장하며 파종 시 거름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도록 한다.


전년도 가을에 파종한 보리는 겨울을 지내고 2월 중·하순이 되면 새 뿌리가 돋아나고 속잎이 자라난다.


이 시기를 ‘생육재생기’라고 하며 가을 파종 보리는 이때 웃거름(요소 9~12kg)을 주어야 한다. 사질 토양이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1차로 요소 5~6kg를 살포하고 20일 후에 2차로 요소 5~6kg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리는 습해에 특히 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포장 내 배수구를 재정비하여 습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봄철 보리밭 습해로 인해 보리에 황화현상이 나타난다면 물 빼기를 잘하여 뿌리 활력을 좋게 하고, 요소 2% 액(요소 400g, 물 20L)을 2~3회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보리밭을 밟아 주어 서릿발 발생으로 인해 보리가 말라죽는 피해를 예방하고 가지 발생과 이삭수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에 봄보리 파종과 봄철 보리밭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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