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등학교(교장 김진희)가 2020년 민주시민교육 독서교육분야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해 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길주초는 2019~2020년 2년간의 ‘책 읽는 학교’, 고전 ‘四字小學’ 읽기 활동과 더불어 2020년 시 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을 통해 삶과 배움에 적극적인 태도를 기르고 건강한 독서 습관을 형성했다.

2019년 ‘책 읽어주는 언니’ 활동과 ‘몽실 언니’ 독서 골든벨 대회, 몽실언니 문학기행을 실시, 10월 책 사랑 축제에서 카나페 만들기, 패브릭 필통 만들기, 북아트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0 책 사랑 축제를 열어 학년별 다양한 독후 활동을 펼쳤으며 가족 독서신문을 만들어 우수 작품 교내 전시회도 가졌다.

고전 ‘四字小學’은 2019년 매주 목요일 아침 방송 ‘교장 선생님과 함께 四字小學 읽기’를 시작으로, 2020 교내 四字小學 암송대회 등 꾸준한 읽기를 실천했다.

2019 전국 어린이 고전암송대회에 4학년 학생 7명이 단체전에서 장려상을 입상하였다. 2019년 묵계서원, 도산서원과 안동민속촌한자마을을 방문하여 지역 문화체험과 함께 자연 속에서 四字小學 읽기 시간을 가졌다.

2020년에는 지난해에 이어 묵계종택 및 묵계서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四字小學을 함께  읽으며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2020년 시 울림이 있는 학교를 운영해 시를 즐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성하였고, 시집 읽기 및 시 쓰기, 시 낭송 UCC 제작 및 시화 그리기를 실시하여 바른 인성과 정서적 안정,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했다.

길주초등학교는 경북독서친구를 연계한 학생들의 꾸준한 독서 활동과 한 학기 한 권 읽기 및 독서교육 연수, 인문학을 통한 학생활동중심 문학 수업,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의 이론과 실제의 다양한 교사 연수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김진희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된 힘든 시기를 독서를 통해 이겨내길 바란다며, 책과 마음을 나누는 독서 활동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책을 통해 열린 마음과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