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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30 12: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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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한 해였으나 연초부터 기승을 부린 코로나19의 여파로 평균 연령이 90세에 다다른 6·25참전용사가 생전에 맞을 수 있는 마지막 10주기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었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서 안동 성희여고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보훈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6․25참전용사 열 분에게 감사 초상화를 그려 전달하여 6․25전쟁 70주년의 대미를 장식했다.
 

감사초상화 그리기는「영웅에게」라는 타이틀로 지난 11월부터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에서 선정한 6․25참전용사 열 분의 사진을 전달받고 영상 통화로 소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30일 감사메시지가 담긴 초상화를 전달받은 박봉출 6·25참전유공자회경상북도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디지털로 전후세대와 소통하여 많은 활력을 얻었고, 청소년의 마음이 담긴 초상화는 참전 노병들에게 6·25전쟁 70주년을 보내는 매우 뜻 깊은 선물이 되었다.” 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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