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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1년도 7,685억원 규모 예산 확정 - 코로나 위기를 넘어 민생경제 회복과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재생으로 - 총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 52.71% 편성,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 첫째아이 출산지원금 20만원, 중·고등학생 신입생 입학준비금 30만원 지원 …
  • 기사등록 2020-12-30 09: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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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 사진

 2021년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예산이 12월 28일 양천구의회 본희의 의결을 거쳐 금년 대비 9.6% 늘어난 7,685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2021년도 예산은 기초연금, 주거급여, 장애인 활동지원 등 복지 분야의 국·시비 보조사업비 증가로 인해 일반회계 기준 667억 원 증액 했으며, 포스트코로나를 위한 대비와 양천구 6대 비전 실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기능별 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 52.71%로 가장 많고, 교통 및 물류 5.28%와 일반공공행정분야 4.63%로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생활비 지원 10억, 지역방역일자리 사업 7억, 방역 소독 및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에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력도시 “YOUNG 양천”을 만들기 위해 청년 창업카페 운영 등 일자리창출 사업비 54억 원을 비롯해 250억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 위한 상품권 할인보전금 4억 원과 목동깨비시장 공동주차장 및 공유센터 조성 26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에 41억 원을 편성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도시 “ECO 양천” 조성을 위해 파리공원 리모델링, 오솔길공원 등 공원정비에 86억, 책 쉼터 등 공원문화시설 운영과 숲해설 운영 등 공원문화사업에 9억을 반영하고, 연의생태학습관 확충 건립 등 조경·녹지사업·도시농업 육성에 79억, 안양천 그늘막 교체사업 등 안양천 생태공원 유지관리에 13억, 미세먼지 대응, 전기차 충전소 관리, 공공시설 신재생 에너지 설치 등 환경보전에 7억 원을 반영했다.

 

내 삶을 바꾸는 “SMART 양천”을 만들기 위해 생활현장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 등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비 6억 원과 신월1동·신월3동·목3동·목4동 등 구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구비분담금 8억 원, 목동 중심축 걷고 싶은 거리 보도 재정비에 25억 원을 편성했다.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YOU 양천”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기능보강,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장난감도서관 및 아이맘카페 운영 등 보육정책사업에 997억을 반영했다. 또, 2021년부터는 첫째아이 출산지원금 20만원 신설을 포함해 아동수당 등 저출산대책 양육지원에도 316억 원을 편성했다. 어르신사랑방 운영, 기초연금 등 어르신복지를 위한 예산 1,498억 원과 취약계층 건강돌봄 서비스 위한 백세 건강돌봄 사업비 4억 원, 양천해누리복지관 운영과 장애인 연금 및 활동지원 등 장애인 복지관련 예산 371억 원도 반영해 전 세대를 포용하는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

 

수준 높은 교육문화도시 “EDU 양천”을 위해 초·중·고 친환경 무상급식 및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비와 2021년도부터 양천구 소재 모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30만원 지원하는 등 교육 분야 예산 183억 원을 편성했다. 또, 양천구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한 양천문화재단 사업비 88억 원을 편성했다. 양천문화재단은 2021년도 개관하는 양천중앙도서관을 포함한 20개 도서관 및 양천문화회관 운영과 독서문화진흥 및 예술기반 지원 사업 등 자체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청사건립기금에 갈산문화복합시설 건립비 89억 원도 편성됐다.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SAFETY 양천” 조성을 위해 노후 도로정비 및 보도정비에 48억, 하수시설 공사비 등에 29억, 방범CCTV 설치비 10억 원을 편성했으며,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비 4억,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에 5억 원을 반영했다. 모든 양천구민 자전거 가입 보험을 추진하는 데 1억 천만 원을 확보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  공동주차장 조성 및 양천중학교 지하주차장 조성에 163억 원을 편성했으며, 공공청사건리기금을 활용해 신월6동, 신월7동, 신정2동 복합청사 건립비 총 120억 원을 편성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021년 양천구 예산이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생활 속 곳곳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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