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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9 1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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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12월 29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2020년이 저물어 갑니다. 잘 아시다시피, 올 한해를 집어 삼킨 단어는‘코로나19’입니다.  


아무도 짐작하지 못한 새로운 감염병의 등장으로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의 한 해가 고스란히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덮여버렸습니다.
많은 것이 멈추었고 직격탄을 맞은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초반의 K-방역을 다시금 되새기며, 이 혹독한 겨울을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며 사랑으로 극복해야 할 것이며, 또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는 한 해의 끝자락과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이어주는 연말연시 연휴가 시작됩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며 소망을 기원하는 송구영신의 새해를 맞는 시간입니다.
다가오는 새해 소망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19 없는 안전한 안동을 되찾는 것입니다.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해맞이․해넘이의 명소에는 가지 말아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지금은 거리두기 준수와 생활 속 방역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통제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 시기임을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7일 1명, 어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 환자 발생 현황)
안동-138번은 20대 남성으로서 증상이 없었으며 안동-74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되었습니다.
안동-139번은 20대 여성으로서 미열 증상이 있었으며 안동-133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되었습니다.
안동-140번은 40대 남성으로서 인후통 증상이 있었으며 대구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확진판정되었습니다. 최근에 확진 받은 12명은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되었고 65명은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입니다. 안동-139번, 140번 2명은 금일 중 병상이 배정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우리시에서는 16,766명을 검사한 결과 1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6,428명은 음성 판정되었고 198명은 검사 중입니다.
공격적인 진단검사와 추적조사로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전국적으로 교정시설, 요양시설, 요양병원, 교회 등 취약시설에서 소리 없는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방역 범위가 더 넓어지고 역학적 대응에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말 연시 가족과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능한 집에서 보내시기 바라며, 아래 세 가지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첫째,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 모임,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해 주십시오


둘째,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 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하십시오
셋째,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시는 최근 수도권 그리고 인근 지자체에서의 전파가 다소 수그러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되며, 이제껏 강조했던 수칙들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매 브리핑 때마다, 마스크 착용을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제대로 쓰지 않는 사례가 많습니다.
코가 노출되는 마스크 착용, 턱에 걸치는 마스크 착용, 마스크 겉면을 만지는 이런 행위는 예방효과가 없습니다.


코와 입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게 바이러스가 다 들어갑니다.
마스크는 꼭 제대로 착용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29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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