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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7 12:55:17
  • 수정 2020-12-27 13: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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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막동 소재 길원여자고등학교(교장 기영주)는 지난 12월 19일, 관내 소외되고 형편이 어려운 50가구를 선정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길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만들었으며,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사랑의 온정을 더했다.


김치를 전달 받은 이모할아버지(78세)는 “작년까지만 해도 멀리 사는 딸이 김치를 가져다 줬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얼굴도 못 본다.”며 “이렇게 학생들이 직접 배달해 주니 진짜 손녀가 다녀간 것 같다.”고 기뻐하셨다.


김동수 명륜동장은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부족 할 학생들이 이웃을 위해 시간과 마음을 냈다니 정말 기특하다.”고 하면서 “김치를 담가 배달하는 학생들도, 받으시는 어르신들도 따뜻한 겨울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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