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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2 10: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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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12월 22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수도권에서는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였습니다. 모임과 이동량이 증가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 회식, 계모임 등 일체의 모임을 금지하였습니다.
지금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며 엄정 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어제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2021년 1월 3일까지를 자택 대피 기간으로 지정하고 사랑하는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해 자택 대피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호소드렸습니다.
성탄절 연휴와 연말연시를 맞아 사적 모임이 많을 것입니다. “나는, 우리는, 괜찮겠지”하는, 순간의 방심이 엄청난 고통의 결과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각종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우리 지역은 하루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가파른 감염자 확산세로 정말 긴급하고 위중한 상황입니다.
어제도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 10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 환자 발생 현황)
안동-105번은 80대 여성으로서 증상은 없었습니다.
안동-106번은 70대 남성으로서 증상은 없었습니다.
안동-107번은 80대 여성으로서 증상은 없었습니다.
 


안동-108번은 40대 남성으로서 기침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109번은 50대 여성으로서 기침, 가래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110번은 10대 남성으로서 미열, 몸살, 인후통의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111번은 40대 여성으로서 코막힘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112번은 20대 남성으로서 증상이 없었습니다.
안동-113번은 20대 남성이며 기침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114번은 50대 남성이며 인후통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105번부터 107번까지 확진자 3명은 안동-88번의 밀접접촉자이며 옥동 소재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밀접접촉자와 감염경로를 파악중에 있습니다.
안동-108번과 109번 확진자는 태화동 소재 안동 옥동장로교회와 관련된 감염으로 추정되어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밀접접촉자와 감염경로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안동-110번과 111번 확진자는 의성-46번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안동-112번은 안동-6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안동-113번과 114번은 가족으로서 안동-114번이 안동-110번의 밀접접촉자로 확진 판정 받고 가족 간 접촉으로 안동-113번이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즉시 안동시청 홈페이지, SNS, 긴급재난문자로 신속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우리시에서는 13,597명을 검사한 결과 1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2,676명은 음성 판정되었고 807명은 검사 중입니다.
최근에 확진 받은 안동-62번부터 104번까지 43명은 전원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이며 어제 확진 받은 안동-105번부터 114번까지 10명은 금일 중 병상이 배정될 예정입니다.
 


공격적인 진단검사와 추적조사로 선제적인 환자 찾기 등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의심되시는 분은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무료로 검사를 꼭 받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당부말씀)
최근 우리 지역에서는 종교시설과 복지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회관련 접촉자에 대하여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권고했지만,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시며 검사 통보를 받으신 분께서는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무료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전 시민 누구든지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니, 타 지역을 방문하셨거나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지체하지 마시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리며, 비대면으로 예배, 행사를 실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마무리 말씀)
우리시는 지금 코로나19 비상 상황입니다.
아쉬워도 모임을 취소해 주십시오. 이번 연말은 집에서 힐링하십시오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갑시다.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22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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