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12-21 15:31:54
기사수정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12월 21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리지역과는 무관한 먼 이웃의 일로 생각했습니다만, 이제는 수도권이 아니라 전 지역으로 가파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루 천명의 확진자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긴박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시민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정부의 수도권 3단계 격상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격상했을 경우 국민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 협력을 해주느냐가 중요하다며 방역 동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우리시는 지난 12월 11일부터 양로시설, 장애인복지생활시설과 이용시설, 미용실, 교회 등에서10일째 지속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으며,
어제도 9명의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추가 확진자 9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 환자 발생 현황)
안동-96번은 70대 남성이며 몸살, 기침 등이 있었습니다.
 
안동-97번은 60대 여성이며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이 있었습니다.
 
안동-98번은 70대 여성이며 기침 등이 있었습니다.
 
안동-99번은 70대 여성이며 인후통 등이 있었습니다.
 
안동-100번은 60대 여성이며 코막힘 등이 있었습니다.
 
안동-101번은 60대 남성이며 기침 등이 있었습니다.
 
안동-102번은 70대 여성이며 기침, 어지러움 등이 있었습니다.
 
안동-103번은 20대 남성이며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안동-104번은 30대 남성이며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안동-96번부터 102번까지 확진자 7명은 태화동 소재 안동 옥동장로교회와 관련,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밀접접촉자와 감염경로를 파악중에 있습니다.
 
안동-103번, 104번 확진자 2명은 안동-89번, 90번의 밀접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여 안동시청 홈페이지, SNS, 긴급재난문자 등으로 신속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우리시에서는 12,320명을 검사한 결과 1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1,846명은 음성 판정되었고 370명은 검사 중입니다.

 
지난 안동-62번부터 102번까지 확진자 41명은 전원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이며 안동-103번, 104번은 금일중 병상 배정 예정입니다.

 
공격적인 진단검사와 추적조사로 선제적인 환자 찾기 등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의심되시는 분은 즉시 안동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무료로 검사를 꼭 받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마무리 말씀)
누차 말씀드립니다만, 지금은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코로나19 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긴박한 상황입니다. 우리시도 지금 예외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도권에서의 전파, 인근 지자체에서의 전파, 지인 간의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내가 확진자라고 생각하십시오.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나겠습니까.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가급적 만남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는 등 스스로 모범 방역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갑시다.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21
 
안동시장   권  영  세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359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