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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안동소방서와 공조 - 의용소방대원 동원, 소규모가금사육농가의 소독작업에 힘써
  • 기사등록 2020-12-13 2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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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11월28일 전북 정읍에서 최초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 5개도 7개 시․군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소규모가금사육농가 500여호 소독작업에 안동소방서와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안동시는 지난 달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마자 가금 이동 시 무조건 검사를 받고 승인서 지참 후 이동하도록 하였으며, 전업규모 가금사육농가에 소독약(1.5톤)과 생석회(3,000포)를 배부하여 농가 자체방역활동을 지원하였다.
 

또한 인근 경북 상주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하자마자 남안동 IC에 거점소독시설을 발빠르게 설치하고 안동으로 유입되는 축산(가금)관련 차량에 대한 통제 및 소독을 강화하였다.
 

이번에는 안동소방서와 공조하여, 방역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규모 가금사육농가 500여호(3,000수 미만 사육)의 출입구, 사육장 주변에 생석회(1,700포)를 도포하는 데에 의용소방대원 600여명의 지원을 받는 등 방역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고병원성 AI는 발생 초반 11월28일(전북 정읍), 12월1일(경북 상주), 5일(전남 영암) 확진되어 3~4일 간격으로 발생했으나, 이후 7일(경기 여주), 8일(충북 음성), 9일(전남 나주, 경기 여주), 10일(전남 나주, 전남 장성)로 하루 1~2건씩 발생하고 있는 등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또한 10월25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최초 확진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12월7일 경북 경주 형산강에서도 확진되는 등 전국 철새도래지에서도 25건이나 발생하고 있다.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고병원성 AI가 전국적인 확산추세에 있으므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농가에서는 농장입구․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4단계 소독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 물품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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