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충북 청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관에서 개최된 제50회 Mr.YMCA 선발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헤비급인 송기석은 출중한 매스와 데피니션의 조화로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미스터코리아에서 체급 2위로 마감한 아쉬움을 달래는 순간이었다.
체급 1위로 마감한 송기석 선수는 그랑프리전에 돌입했다. 그랑프리는 체급별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경합을 벌여 전체 대상을 가리는 순간이다.
체급별 1위에 오른 선수들이 무대에 선 가운데 그랑프리에 지목된 송기석 선수는 무릎을 꿇고 승리의 세레모니를 펼쳤고, 함께 경쟁한 선수들은 축하의 박수를 건냈다.
Mr.YMCA 선발대회는 50년의 역사를 가진 대회로, 전국체전과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와 함께 국내 3대 메이저 대회로 손꼽힌다.
송기석 선수는 "미스터코리아 이후 시즌 마감을 생각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하자고 나섰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고, 제50회 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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