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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6 11: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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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본격적인 약용작물(산약, 지황 등)의 수확 시기가 다가오므로, 수확 후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산약의 경우 조기 수확하면 수량이 다소 떨어지고 저장성이 좋지 않으므로 수확 시기는 10월 하순 ~ 11월 중순이 일반적이다.
 

이듬해 씨마로 사용할 윗부분은 잘라 따로 저장하고, 상처가 있는 부분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2~3일 예비 저장하여 상처가 아문 다음 저장한다.
 

날씨가 차가운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고, 상처 부위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하여야 저장 중에 발생하는 부패를 줄일 수 있으며, 건조하지 않은 곳으로 온도는 5℃ 내외, 습도는 80%에서 저장한다.
 

지황의 경우 상온 보관 시 약 10~23%의 종근 부패를 보이는데, 저온저장고(1~2℃)에 종근 보관으로 부패를 3% 이하로 낮추어 이듬해 종근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저온저장고 입고 전에 20℃에서 2~3일 음건 보관하여 큐어링(수확 후 병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상처부위를 미리 치료하는 작업)을 한 후 저장고에 넣는다.
 

저온저장고 보관 시 설정온도와 창고 내 온도가 일치하는지 반드시 검정을 실시하며, 팬의 바람이 직접 맞지 않도록 위치를 조정하여 저장 중에 마르지 않도록 보관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수확 후 관리를 철저히 하여 변질을 막고 판매까지 보관을 잘하여 안정적 소득을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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