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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33회 영양군체육회장기 축구대회 성황 - 시원한 슛으로 코로나도 시원하게 날려버리다 - 우승 입암면, 2위 영양읍, 3위 수비면, 4위 청기면 등
  • 기사등록 2020-10-19 17: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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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영양군체육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17일 영양공설운동장 및 영양보조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읍면 5개팀 총 90여명이 참가해 열띤 대결을 펼쳤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참가대상을 읍면 및 기관단체에서 읍면으로 축소하여 최소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읍면대항전 결과 1위는 입암면, 2위는 영양읍, 3위 수비면, 4위 청기면, 5위 석보면으로 대회를 마쳤으며, 특히 입암면은 10여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여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되었다.

 

이번 체육회장기 대회는 올해 8월에 개최했던 탁구대회 이후로 간만에 열린 체육대회이며, 그동안 쌓아왔었던 축구 동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격하로 앞으로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볼링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 개최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좋은 가을 날씨에 맞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선수 및 코치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모든 대회에 빈틈없는 방역을 통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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