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과 건축 관계자를 시상하는 서울시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송파책박물관은 2019년 4월 23일, 우리나라 공립박물관 중 처음으로 책을 주제로 건립되었다. 장서 1만3천287권과 책 관련 유물 8천804점을 소장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송파책박물관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위치하며 학교, 공원과 더불어 하나 된 도시풍경으로 세대간, 지역 공동체 간 소통을 강조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 되었다. 또한, 외관에 폭이 좁은 판을 일정하게 배열하는 버티컬 루버 방식을 적용해 책장의 책을 패턴화 한 모습이 시간과 위치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준 점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파책박물관과 더불어 대상에 클리오 사옥, 최우수상에 중림창고 등 5점, 우수상에 국립항공박물관 등 14점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설계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이 독서의 즐거움을 넘어 건축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더 아름답게 가꾸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서 송파를 넘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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