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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범시민반추위, 환경부·경북도 '항의방문' -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이라는 당초 용역의 목적 벗어난 변칙 -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 환경부는 “공정성과 중립성 지켜라” - 환경부의 일반적인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에 대해 반대
  • 기사등록 2020-09-28 16: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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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구미이전에 따른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 및 민관협의회와 해평면비상대책위원회, 도개면반대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환경부(9. 25.)와 경북도(9. 28.)를 방문해 취수원이전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 했다.

 

이번 항의방문은 지난 9월 16일 반추위·민관협의회 연석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지역 주민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환경부의 일반적인「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 연구용역」추진에 대한 반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윤종호 민·관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불공정하고 중립적이지 못하며,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이라는 당초 용역의 목적을 벗어나 취수원이전을 물 다변화라는 말만 바뀌어 변칙을 통해 원점이 되었다”고 용역의 부실함을 질타했다.

 

김상섭 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환경부가 지역주민의 생각과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대구시의 입장만 고려하는 것 같다며 중립적이지 못하고 물 다변화라는 타당성이 부족한 용역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환경부가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는 취수원 이전을 계속 추진할 시, 반추위와 민간협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결사 항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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