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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힘든 마을주민 위해 '두팔 걷어' -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와 보건소 직원 농가 일손돕기 나서
  • 기사등록 2020-09-15 15: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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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와 보건소 직원 20명이 15일 입암면 소재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 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손부족을 겪는 와중 농가주의 갑작스런 사고로 고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건강마을위원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신들의 농사일은 잠깐 미루고 직접 앞장서서 참여했다.

 

최해선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 위원장은 “일손돕기를 통해 나보다 더 힘든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봉사의 기쁨과 함께 건강마을의 넉넉한 인심을 덤으로 얻었다.” 며 “건강마을위원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로 농촌에서 일손을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일손돕기로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아침 일찍부터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해 준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와 코로나 19 업무수행에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 준 보건소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을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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