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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이소리 넘치는 '희망경북 만든다' - 경상북도 인구정책 T/F 회의 신규 시책발굴 위해 머리 맞대 - 새로운 인구정책으로 행복한 아이소리 넘치는 희망경북 만든다
  • 기사등록 2020-09-10 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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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종합적인 인구정책 마련과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인구정책 TF회의를 9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 인구정책 TF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청, 교육청, 대구경북연구원 등 3개 기관 16개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경북교육청, 대구경북연구원과 경북도 14개 부서 실과장이 참석해 부서별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신규시책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결혼, 임신․출산, 보육․교육, 주거안정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 ‘미혼 한부모-아이행복 보금자리 주거지원사업’, ‘임산부․영아 방문건강관리 시범사업’, ‘경북형 마을돌봄터 설치’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경상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22~`26)수립,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경북형 클라인가르텐 조성사업, △경상북도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 수립, △지방소멸대응 정책포럼, △청년 언택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청년 정착지원, △수요자중심 일자리사업 등 23개 신규시책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했으며,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신규시책 중 ‘경상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22~`26) 수립’은 올해 말 발표 될 제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경북도의 종합적인 인구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청년유입․결혼문화조성․워라밸 등을 주제로 한 참신한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귀향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휴식․여가, 영농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북형 클라인카르텐 조성사업’을 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형 일자리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지원을 통해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인구정책T/F 단장인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및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고,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발굴이 시급하다”라며, “앞으로 청년․아동․여성 등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고 지속가능하며 살고 싶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26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경기, 세종,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의 인구는 순유출 되었으며, 특히 경북은 전년대비 2만1835명이 줄어드는 등 사회적 인구감소가 급증했다.
 

올해 6월까지 경북의 누적 출생아 수는 6839명으로 작년 동월 7699명 보다 11.2%가 줄었으며, 매년 10%정도 감소하고 있다. 또한 2020년 2분기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1명대를 겨우 유지 중이다.

 

아동수보다 노인수가, 전입자수보다 전출자수가,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더욱 많아지고, 수도권․대도시로의 청년인구 유출이 점차 심화되어 인구구조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등 도 전체 고령화(‘20.7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 21.4%)가 가속화 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5월 ‘저출생 극복 T/F’를 일자리, 문화․복지, 자녀양육 및 평생학습 분야까지 확대해 ‘인구정책 T/F’로 개편했으며, 신규시책 발굴을 위해 이날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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