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은 1학기부터 텃밭관리(토마토, 고추, 오이 등), 원예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1학기 중에는 가정에서 키워볼 수 있도록 작은 화분과 토마토, 콩을 숙제로 지급하였으며, 2학기부터는 학교 내에서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따르며 밭갈기부터 이랑 및 골타기 작업 그리고 비닐멀칭작업 후 김장채소류(배추,열무, 쪽파 등)정식과 파종 작업을 실시하였다. 아이들은 각자 정식한 배추에 이름을 지어주고 물을 주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어린이 농부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집에서 내가 키운 토마토를 수확해서 먹으니 더 맛있어요”, “농사일은 너무 힘들어요, 농부아저씨들 힘내세요.”, “내가 심은 배추가 잘 컷으면 좋겠어요.”, “배추가 목이 마르지 않게 매일매일 물을 줄꺼에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정창영 담당지도사는 교내 텃밭에서 작물을 관리하는 작업 이외에도 힐링(원예)프로그램(사과꽃박스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베란다 채소심기 등)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워주고 올 연말에는 직접 키운 배추를 수확하여 내손으로 직접 김장을 담그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될 경우 관내 농촌체험을 운영하는 체험농가에 견학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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