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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진드기매게감염병 주의 당부 - 국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 발생 - 농작업 및 풀숲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야외활동 후 고열, 구토 등 임상증상 발생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 기사등록 2020-09-08 15: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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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는 최근 진드기매개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다가오는 추석 전·후로 벌초 및 성묘를 비롯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며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가을철에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발열, 오한, 두통 등 초기증상이 있다가 근육통, 기침, 구통, 복통을 동반한다.

 

특히 진드기매개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한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백신이 없는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각 읍·면 동주민센터에 진드기 기피제 비치, 금오산 탐방로 입구 외 5개소에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활용해 줄 것을 권고하고, 가을철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각별히 주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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