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흠 의원은 안동을 대표하는 보훈회관의 건립을 제안하면서 우리나라가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유일한 나라’로 우뚝 서게 된 것은 국가에 헌신하신 선열들의 값진 희생과 빛나는 공훈이 밑거름이 되어준 덕분이며, 우리는 그 숭고한 정신을 항상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실은 관내 등록된 10개 보훈단체 3,10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보훈회관이 없다고 지적하며, 태화동‘보훈회관’의 3개 단체, 천리동 ‘재향군인회관’의 4개 단체 등은 겨우 구색만 갖춘 노후 된 건물에 입주해있고 나머지 3개 단체는 그조차 마련하지 못하여 곳곳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음을 꼬집었다.
이어서 올해 보훈회관 준공을 앞둔 칠곡, 울진이나 3년 이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포항, 구미, 문경, 영덕 등의 지자체를 사례로 들며, 고령의 유공자들이 한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제대로 예우해 드릴 수 있도록 안동의 위상에 걸맞은 보훈회관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고. 이를 위한 중ㆍ장기적인 건립계획 수립과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조달흠 의원은 안동의 보훈회관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상징’으로서 구국의 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키워갈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할 것을 당부하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33450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