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학습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운영하여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성취감을 줄 수 있는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먼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과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한 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수준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체험의 만족도와 질적 제고를 위해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푸드스타일리스트, 반려동물 관리사, 공예가 등 지역의 인적 자원을 초빙했으며 관련 직업인을 만나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마카롱, 타르트, 케익을 만들며 달콤한 꿈을 키울 수 있었고, 나만의 우드 스피커를 제작하며 목공예 분야에도 도전해 보았다.

그리고 반려동물 관리사와 귀여운 강아지 체험 활동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반려동물을 잘 키우는 방법과 펫티켓에 대해 알아보는 등 반려동물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 또한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 활동에 참가한 6학년 강○○학생은 “오늘 반려동물 관리사라는 직업을 체험하면서 반려동물을 대하는 기본 예절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키우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더 아끼고, 사랑해줘야겠다고 느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백경애 교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문화체험학습을 통해 생생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과정이 되었으리라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방문형 체험활동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