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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인구정책 패러다임 大전환’ 필요 -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성과 공유 - 거시적 관점의 인구구조 변화에 주목함으로써 인구감소 해결의 단초 마련 - 경북도 인구 2000년 280만 선 붕괴 현재 자연증가율 전국 하위 4위의 불명예
  • 기사등록 2020-06-25 16: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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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선)가 특위에서 추진 중인 ‘경북 사회 인구구조 변화 및 추계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6월 2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특위 위원, (사)대구경북학회,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경북도의 인구는 2000년에 280만 선이 붕괴된 이후, 현재 노령화 지수 전국 상위 2위, 자연증가율 전국 하위 4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어 그 동안의 관련 연구와 정책들이 인구의 자연감소에 집중한 반면, 인구사회학적 접근은 부족했던 점에 착안하여 이번 연구용역을 시작하게 됐다.

 

 그 동안의 연구용역을 통해, 크게 3가지의 정책적 시사점을 남겼다. 첫째, 기존 출산율 정책에서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인구 유출 방지 및 인구 유입 정책으로의 전환해야 하고, 둘째, 출산의 주체인 젊은 여성의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성인지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셋째, 궁극적으로는 경북도의 인구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고우현 위원(문경)은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지역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로 삶의 질을 높여 나감으로써, 타시도로의 전출을 최소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시환 위원(칠곡)은 “단지 생산 활동을 위한 농업이 아닌 경북도만의 특화된 먹거리․치유․생태 등 복합적 농․산업 육성으로 인구유입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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