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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19 위기 ‘1천 명’에게 희망 일자리 -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대폭 확대…총 158개 사업 1,072명 모집 - 저소득 및 코로나19 피해 특수고용‧프리랜서 우선 선발
  • 기사등록 2020-06-08 09: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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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0312 PC 방 방역 사진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올해 하반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구민 1천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는 기존 공공근사업의 규모와 인원을 대폭 확대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저소득 취약계층으로만 한정했던 공공근로사업의 참가 기준을 완화해 코로나19 등 한시적 생계지원이 필요한 구민으로 참여 폭을 넓힌 것이다. 이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은 물론 코로나19로 실직 혹은 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프리랜서 등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158개 사업에서 총 1,072명이다. ▲긴급 공공업무 지원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회복 지원 ▲생활방역 지원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컴퓨터를 활용해야 하는 일부지원 사업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 1일~11월 30일까지 5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1일 3~6시간 주 5일로 근무로 임금은 시급 8,590원이다. 근무시간에 따라 한 달 최소 70만 원~최대 140만 원 가량을 받게 된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송파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6월 1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6월 26일 개별 통보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내 ‘채용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02-2147-4912~5)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청년 대상의 ICT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 중년층을 위한 경비원 및 요양보호사 교육을 비롯해 '취업성공 19데이‘(일자리 구하는 날) 개최 등을 실시해 취업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부터 직접적인 일자리 매칭까지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장기화 된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불안으로 많은 구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송파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구민들이 최소한의 생계 걱정 없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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