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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양재천 4주 만에 개방한다 - 4.25일~26일 전 구간 일방통행, 정순균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준…
  • 기사등록 2020-04-24 1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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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강남구,양재천 한방향 걷기 사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지침에 따라 그동안 전면 폐쇄했던 양재천을 이번 주말에는 일방통행 형식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강남구가 21일, 22일 주민을 대상으로 양재천 주말 개방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양재천 인근의 도곡2동, 개포4동 등을 중심으로 “일방통행을 전제로 개방하자”는 의견이 높았다. 구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지난 4,5일과 11,12일에 이어 18,19일까지 주말 3주간 양재천을 전면 통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주말인 25,26일 양재천을 개방하되,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나들이객들이 얼굴을 마주치지 않도록 탄천2교에서 영동2교 구간에 대해 상단길과 소단길 산책로의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돗자리 사용과 피크닉을 금지하고, 손소독제 비치, 현장인력 추가 투입으로 주민의 원활한 통행을 도울 예정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3주간의 양재천 주말 폐쇄에 협조해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강남구는 전체 자가격리자 1285명 중 9명을 제외한 1276명이 해외입국자일 정도로 타 지역에 비해 2~3배 많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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