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이에 구는 지난 2월부터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심리적 방역을 주민 전체로
확대한다. 동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사당로 253-3)와 마음건강센터(노량진로 140, 메가스터디타워 2층) 정신건강전문요원 15명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현재까지 90여 명에게 전화상담을 실시했으며, 신청자에 한해 대면상담도 지원한다.
구체적 상담내용으로는 ▲감염병 불안에 대한 심리적 특성과 반응 ▲심리안정 콘텐츠 및 안정화기법 영상 제공 ▲감염예방수칙 교육 등이다. 상담결과, 재난 정신건강 평가척도(CGI-S)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진단된 대상자는 국가 트라우마 센터 및 서울시 코비드 심리지원단, 기타 지역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한다.
상도동에 거주하는 홍**(33,남)은 “집 밖에 나가지 못해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심리 상담을 받고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상담소감을 전했다.
심리상담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820-4072) 또는 마음건강센터(☎820-1035)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방문건강 집중관리 등록대상자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75세 이상 부부노인 가구 등이며, ▲코라나19 관련 증상 파악 및 후속조치 ▲혈압, 혈당, 투약관리 등 현황파악 ▲기타 건강상담 등을 진행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심리적 방역을 통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음달 15일(금)까지 코로나19 긴급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상담콜센터(☎820-1850~9) 운영을 통해 지원대상 주민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심리적 방역뿐 아니라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적극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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