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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립도서관 장미꽃 나눔 개최 - 23일~25일 3일간 7개소 구립도서관에서 1인 1장미꽃 증정행사 열려 - 도서예약대출서비스 신청자 대상…관내 화훼업계 지원 및 주민의 생활 활…
  • 기사등록 2020-04-24 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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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관내 화훼업소에서 꽃을 고르고 있는 모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5일(토)까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관내 도서관에서 장미꽃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카탈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에서 유래한 4월 23일(목)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함께 선물하는 날이다.

 

이번 나눔은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장미꽃을 함께 증정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입학식 등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업소를 지원하고,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그간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지난 3월부터 관내 구립도서관 8개소를 임시휴관하고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각 도서관 별 예약대출서비스 일일 평균 이용자는 약 260여명으로 이용자와 직원 간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장소 및 시간을 지정 운영 중이다.

 

장미꽃 나눔행사 이벤트는 23일(목)~25일(토)까지 3일간 ▲사당솔밭도서관 ▲동작상도국주도서관 ▲동작어린이도서관 ▲대방어린이도서관 ▲약수도서관 ▲다울작은도서관 ▲동작샘터도서관 등 관내 7개 도서관 주최로 열린다. 해당 도서관에서는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책과 함께 1인 1장미꽃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에 꽃가게 이용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무실 1테이블 1플라워, 꽃을 주제로 사무실 환경정비 등을 통해 관내 화훼업소 48곳의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 민간기업체에 화훼업소을 알리고, 꽃가게 이용의 날 참여를 유도해 지역소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주민에게는 작은 여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5월 5일(화)까지 연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820-9221) 또는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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