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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1-22 15: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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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2주간 발명교육센터에서 초, 중, 고 교사 72명을 대상으로 ‘발명반 지도교사 연수회’를 갖는다.

이번 연수는 발명반 지도교사들의 자질 함양과 학교 발명반 운영의 방향 정립 및 학생들의 발명의욕 고취를 위한 체계적인 발명교육 기법을 습득하는데 목적이 있다.
 
발명반 지도교사 연수는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매년 5일간 2회, 31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강사는 발명분야에서 다년간 노하우를 축적한 공익변리사와 발명전문 강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발명아이디어 발상법, 매직북 창작하기, 창의공작 등 12개 과정으로, 현직에 종사하는 공익변리사의 강의를 비롯해 발명과 과학마술을 접목한 ‘발명과 마술’이라는 강의는 현직 마술사가 직접 강사로 초빙돼 흥미 있는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발명 아이디어를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케치업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을 돕는 씽크와이즈 프로그램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적절히 조화시킨 혁신적인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지도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로봇, 첨단과학, 자동차 등과 관련된 발명교육 프로젝트 활동을 연수내용에 포함시켜 단순 공작활동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시도된다.

송인덕 연구원장은 ‘발명교육은 미래 한국 과학기술을 선도할 학생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창의성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끌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중요한 교육활동이므로 발명교육 지도교사를 양성하는 이번 연수는 그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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